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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 올바로 안전벨트매면 사고때 위험률 80~90% 줄여 | |||
| 에코다움 | 추천 1 조회 6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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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올바로 안전벨트매면 사고때 위험률 80~90% 줄여 자동차에서 안전벨트를 매지않고 시속 15㎞로 달리다가 충돌하는 충격은 식탁의자에 올라섰다 머리부터 떨어질 때와 같다. 시속 20㎞에서 충돌할 때는 의자 4개 높이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으며, 시속 30㎞일 때는 의자 8개 높이에서 떨어질 때의 충격을 느낀다. 이처럼 속도 증가에 비해 충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시속 40㎞로 운전중인 차가 벽에 정면 충돌한다면 그 차에 탄 몸무게 30㎏ 어린이에게 가해지는 충격은 1톤에 달한다. 만약 차에 탄 아이가 안전벨트를 메지 않았다면 앞유리를 뚫고 나가 바닥에 떨어지게 된다. 시속 40㎞라면 도심 주행속도 정도다. 답답하다며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려는 자녀에게 야단을 쳐서라도 꼭 안전벨트를 착용하게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임산부들은 보통 태아에게 미칠 충격을 걱정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동차 사고로 태아가 사망하는 것은 직접적인 충격보다 태반이 자궁벽에서 분리돼 충분한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하는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따라서 임산부도 자동차에 탈 때에는 안전벨트로 자세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벨트 착용법은 벨트의 대각선 부분을 양 가슴 사이로 교차시켜 배 양쪽에 단단히 매는 것이다. 이때 허리에 매는 벨트는 배의 아랫부분과 넓적다리 윗부분 사이로 가로질러 매어야 한다. 임신말기가 되면 벨트길이가 모자라 몸에 맞추기 어렵다면 자동차여행을 삼가는 것이 최선이다. 또 임신 말기에는 운전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핸들이나 운전석 에어백이 태아에게 위험하기 때문이다.
성인남성의 머리무게는 몸무게의 6% 정도지만, 생후 9개월 아이의 머리는 25%를 차지한다. 또 머리를 지탱하는 우며 목 역시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자동차가 충돌시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아용 안전시트는 반드시 뒤를 향하도록 장착해야 한다. 시트를 뒤로 향하도록 해야 아이의 등이 충격을 흡수하면서 머리가 급격하게 앞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차 뒤에서 충돌이 일어날 경우에도 정면충돌보다 충격이 감소된다. 또 운전하면서 아이를 보살피기 위해 조수석에 아이를 앉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좌석에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는 경우 절대로 아이를 조수석에 태워서는 안된다. 에어백이 부풀어오르면 아이가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4세가 넘어 앞을 보고 앉힐 때가 되면 등받이가 달린 보조쿠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등받이가 있어야 측면 충돌 시 등받이가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아이가 잠들었을 때에도 자세를 곧게 유지해 준다. 보조쿠션을 장착했을 경우 안전벨트 매는 요령을 살펴보면, 우선 대각선 벨트는 어깨를 가로질러 아래로 어린이 목 가까이 지나가도록 한다. 이때 벨트를 목에 가까이 매는 것은 별 문제가 없지만, 어깨 아래로 매는 것은 위험하다. 충돌 시 아이가 벨트위로 빠져 나와 앞으로 쏠릴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허리벨트는 엉덩이 양쪽을 가로질러 넓적다리 위로 매어야 한다. 만약 벨트가 미끄러져 올라와 배 앞에 놓이게 되면 사고시 복부의 손상 위험이 크다. 실험결과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보호장치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위험이 60% 줄어들고, 전방을 향하는 안전시트나 보조쿠션을 사용할 경우 80%, 후방으로 향하는 안전시트는 90%까지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처] 자동차 시민연합 http://carten.or.kr/index.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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